스모킹 건 뜻과 유래

 스모킹 건 요즘 기사들 보면 스모킹 건이란 단어가 많이 보입니다. 이러한 단어의 뜻을 몰라 기사의 전체적인 이해도가 떨어지는 듯하여 스모킹 건의 뜻과 유래를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요즘 이슈가 되는 한강공원 실종 의대생 손정민 씨의 기사에서 처음 보았고 그 뒤로 이러한 사건들을 보며 좀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이제 스모킹 건의 뜻과 유래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스모킹 건 뜻

스모킹 건은 연기나는 총을 뜻한다. 연기 나는 총이라면 총알이 발사된 직후의 총을 연상할 수 있다. 총알이 발사된 직후의 총을 들고 있는 누군가가 바로 범인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스모킹 건은 보통 범죄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뜻할 때 이용되는데, 요즘에는 범죄사건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결정적인 근거가 되는 것을 말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스모킹 건의 유래

스모킹 건의 유래는 셜록홈즈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표현되었다. '글로리아 스콧'에 나오는 살인 현장에서 쓰인 말이다. The chaplain stood with a smoking pistol in his hand.(그 목사는 연기 나는 총을 손에 들고 서 있었다.) 여기에서는 목사가 바로 범인이라는 것을 뜻한다.

 

그 후 1974년 미국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이 담긴 녹음 테이프를 공화당 의원 바버 코너블이 스모킹 건 같다고 표현하였고, 이를 1974년 뉴욕타임스의 로저 윌킨스 기자가 기사에 'Where's the smoking gun?'이라는 표현을 쓰며 널리 쓰이게 되었다. 이때부터 원문에서는 '스모킹 피스톨'이었던 것이 '스모킹 건'으로 통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스모킹 건 사용 사례

•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결정적인 사고원인(smoking gun)이 밝혀지기 전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의 '스모킹 건'이 될 수 있는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 특히 손씨의 실종 당일 한강공원 인근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공원 주변에 폐쇄회로 TV가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될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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